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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많이 볼수록 날씬한 몸매의 여성 선호해

매스미디어가 바르지 못한 여성 몸매상을 심어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런데 그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연구 결과, tv를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마른 몸매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이 나타났다.

영국 더럼 대학교 연구팀은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 외곽 지역에 있는 남·여 29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영양, 소득, 교육 수준은 비슷했지만, tv 이용률이 달랐다. 참가자는 일반적인 tv를 보는 시청자와 거의 혹은 전혀 보지 않는 사람으로 구성되었다.

tv를 보는 사람



연구 결과, tv 시청자는 마른 여성을 선호했지만, tv를 거의 혹은 전혀 보지 않는 사람은 체질량 지수(bmi)가 높은 여성을 선호했다. 연구팀은 tv가 이상적인 신체상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영향은 신체장애 및 섭식 장애,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영국 더럼 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lynda boothroyd는 “tv와 광고 감독은 모든 형태와 사이즈의 배우, 아나운서 및 모델을 사용하고 더 큰 몸을 가진 사람에 오명을 씌우는 것을 피하는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며 “tv는 ‘모든 사이즈의 몸은 건강하다’고 인식을 바꿀 수 있게 도와줘야 하고 언론은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더럼 대학교와 니카라과 연안 자치구 대학교 인류학자이자 논문의 공동 저자인 jean-luc jucker 박사는 “이는 대중 매체가 여성의 이상적인 체형 인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인 증거를 제공한다”고 이야기헸다.

이번 연구는 성격 및 사회 심리학지(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실렸고 us news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