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날씬한 몸매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미국 건강 의학 포털 ‘medical daily’에서는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과 염증을 줄이는 옴니 다이어트(omni diet)를 제안했다. 6주 동안 진행하는 옴니 다이어트는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식물성 식품 70%와 살코기 30%만 먹는 식단으로 음식을 제한하는 과정을 천천히 하기 위해 3단계로 구성되었다. 처음 두 단계는 특정 음식 섭취를 엄격히 제한하지만, 마지막 단계에선 조금 완화한다.
옴니 다이어트의 설립자는 간호사인 tara amen으로 23세에 갑상선암에 걸렸다. 그녀는 인슐린 저항성과 높은 콜레스테롤 상태를 개선하고 여러 가지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복부 팽만감과 피부 발진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식단을 개발했다.
amen은 “식물성 식품과 단백질을 7:3의 비율로 먹는 것은 에너지를 회복하고 질병의 위험을 줄이며 뇌와 호르몬 기능을 최적화해 극적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고 강조했다. 이 식단에 허용되는 음식은 신선한 야채, 작은 과일, 목초를 먹인 소의 살코기, 가금류, 콩, 렌틸콩, 허브, 향신료 및 건강에 좋은 기름이다. 허용되지 않는 음식은 유제품, 설탕, 곡물, 글루텐, 알코올, 설탕, 간장 및 인공 감미료다. 그렇다면 옴니 다이어트의 세 단계는 어떻게 진행될까
△ 1단계이때는 과일 섭취를 제한하거나 전혀 먹지 않아야 한다. 채소를 더 섭취하고 체중의 50%에 해당하는 양의 물을 마신다. 식단에서 채소는 약 70%, 단백질은 30%로 구성해 먹어라.
△ 2단계식단을 시작한 뒤 2주 후에는 다크 초콜릿과 같이 설탕을 첨가하지 않은 디저트는 먹을 수 있다. 또한 하루에 30분씩 걸으며 운동하다가 전신 운동을 해야 한다.
△ 3단계식단의 90%는 채소와 단백질 등 허용된 음식을 먹고 나머지 10%는 금지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옴니 다이어트의 장·단점은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 정크 푸드가 넘쳐나는 요즘, 옴니 다이어트를 통해 올바른 요리를 하고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amen은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보다 70:30 비율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준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하지만 식단 제한 기간이 있는 모든 다이어트 식단은 마친 후 요요 현상이 올 수 있다. 또한 글루텐과 유제품을 먹지 않으면 칼슘과 비타민 d와 같은 중요한 영양소 섭취가 어려울 수 있다. 다른 단점은 이러한 채소와 단백질 섭취를 위해 식품을 사는데, 돈이 많이 들 수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